내용요약탄소중립, 직접 보고 배우다.

[한스경제(평택)=김두일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생학습센터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민 주도 ESG 실천 프로젝트에 나섰다.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6일, 수강생 20여 명과 함께 친환경 복합시설 ‘오썸플렉스’(평택에코센터)를 견학하며 ‘1.5℃의 경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액션!’이라는 주제로 뜻깊은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오썸플렉스는 폐기물의 원스톱 처리와 자원화, 신재생에너지 생산, 지하화로 이뤄진 친환경 주민친화형 복합시설로, 국내 최초로 5가지 친환경 기능을 통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쓰레기 처리 과정과 자원 순환 구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분리수거의 올바른 방법, 탄소중립 실천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환경에 대한 실천적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센터의 특화 브랜드인 ‘ESG 이음 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지속가능 발전의 가치를 지역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환경교육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구현한 사례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환경 보호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ESG 기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