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라이온코리아가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8일 라이온코리아 임직원 20명은 자사 인천 공장에서 사용 후 폐기 예정이던 ‘비트’ 세탁세제의 포장용 박스를 재활용해 페이퍼캔버스를 제작하고, 미술용품을 더해 친환경 미술키트 40개를 완성했다. 미술키트는 인천 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 과정은 빈곤 노인과 환경을 연결해 안전한 일거리를 제공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러블리페이퍼’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라이온코리아 임직원들은 페이퍼캔버스 제작에 앞서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버려지는 자원으로 인한 환경 문제 등 해결해 나가야 할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당사 직원들이 직접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나눔의 보람을 깨닫길 바라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며 “우리 회사 구성원들의 ESG 경영 의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