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4 1.5°C HOW 포럼 & ESG 코리아 어워즈’에서 지속가능한 팜유사업을 안착시키는 등 ESG경영의 발판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아 물류·무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ESG행복경제연구소의 ‘우수 ESG 경영’ 부문에서 종합 A+등급(88.15점)을 받으며 물류·무역 17개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종합성적은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환경(E)부문에서 한 단계 성장한 S등급을 받으며 환경부문 ‘톱 4’에 올라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속가능한 팜유사업을 안착시켜 환경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국제 친환경팜유인증인 RSPO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친환경 팜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더 나아가 팜유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GS칼텍스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합작법인을 세워 연간 50만t 규모의 팜유 정제유 공장 신설에 합의했다.
또한 지난해 6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 ESG 정책과 이슈에 대한 이사회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2월 신규 취임한 이계인 사장은 이사회 구성진 변화 등으로 거버넌스 강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