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까지 원서접수 및 선착순 마감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5년에 시작된 이 과정은 유관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 공개강좌 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획득한 과정이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의 교육 목표는 도시·국토·환경·교통·조경·부동산·건축 등 제반 공간 문제에 대해 대학·연구소·정부·기업·시민사회 및 현장 실무 분야가 다영역, 다학제간 상호 작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과 인류공영의 추구다.
이를 위해 제반 공간 문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들의 미래비전을 생각하면서 공간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지식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주요 교육 주제는 ▲기후위기·탄소중립·ESG 경영 ▲국토계획·도시재생·부동산정책 ▲스마트시티·모빌리티·빅데이터 ▲사회혁신·인구변화·문화트렌드 등이다. 오는 3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방학기간인 7~8월에는 해외 답사도 진행된다.
환경대학원 측은 "교육 과정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쌍방향 소통의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수료 후에도 오픈특강 참여 등 평생 학습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및 해외 답사를 통해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기수별 다양한 네트워킹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과정의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유관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분은 지원할 수 있다. 입학지원서는 환경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심사해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