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2025년 시총 250대 기업 지배구조 평가서 'A+ 등급'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카카오뱅크가 시총 250대 기업 가운데 지배구조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카카오뱅크는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ESG 포럼 및 시상식'에서 지배구조(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카카오뱅크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시총 250대 기업 ESG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A+(87.05점)등급을 받았다.
20개 평가 항목 가운데 △회사 신용등급 △이사회내 ESG 조직 및 활동 △임원/직원 보수의 적정성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지배구조 핵심지표 미준수 △주주총회 집중일 개최 △최대주주 지분율 △주주와의 소통 △감사기구의 독립성 △감사기구의 전문성 등 9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카카오뱅크는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사회는 8명의 이사진과 5개의 이사회 내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이사회 내 위원회인 ESG위원회·감사위원회·위험관리위원회·임원후보추천위원회·보수위원회는 관련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을 지닌 이사로 구성돼 법령과 정관에서 정하는 일부 기능을 이사회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한다.
특히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회사 운영과 관련된 관점을 다양화하기 위해 이사 선임 시에는 특정 출신이나 배경에 치우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안은 투명하게 외부에도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령 준수 및 건전한 경영을 통해 주주와 금융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를 보호하고 '내부통제기준'을 운영해 임직원이 직무 수행 시 준수해야 할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반부패 경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도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준법경영이 기업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책임임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준법경영 이행을 위한 준법감시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박형근 카카오뱅크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카카오뱅크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 지배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여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뱅크는 고객과 주주, 그리고 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와 윤리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으며 특히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도 책임 있는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건강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회사,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더 나은 금융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