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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Awards] KAI, 미래 항공 비행체 개발...항공 탄소중립 달성 ‘성큼’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6-20 18:44:10 조회수 33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ESG 포럼 및 시상식’에서 업종별(전문기술) 대상을 수상했다./ 최대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ESG 포럼 및 시상식’에서 업종별(전문기술) 대상을 수상했다./ 최대성 기자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ESG 포럼 및 시상식’에서 업종별(전문기술) 대상을 수상했다.

KAI는 ESG행복경제연구소의 국내 시총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평가 결과 E(환경)·G(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S(사회) 부문은 B+등급을 받아 종합 A+ 등급을 기록했다.

항공우주체계 개발 기업으로서 KAI는 항공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미래 항공 비행체’ 개발에 착수했다. 동시에 차세대 수소연료 항공기 개발을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에도 참여 중이다.

 

KAI는 3년의 시범 사업기간 동안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 등 저탄소·저소음·고성능 커뮤터기(단거리 소형 항공기) 기술개발을 위한 선행연구를 진행해 탄소 제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항공기의 기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회 분야에서도 KAI는 사업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 항공기 개발, 생산 과정에 적용되는 기초과학 원리를 현행 교과 과정과 연계해 배울 수 있는 현장 학습 프로그램인 ‘KAI 에비에이션 캠프’를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직원 평균 급여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KAI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문기술 업종 내에서 중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KAI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구성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김경자 사외이사가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다양성 요건을 갖췄다.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 ESG 관련 전문가를 이사회에 영입하는 경우는 아직 흔치 않다. KAI는 ESG위원회에 관련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ESG위원회를 한층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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