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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사회공헌] ② 카카오뱅크, 사회공헌액 3배 '껑충'…ESG경영 강화 노력 결과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6-20 18:45:15 조회수 35

내용요약지난해 사회공헌액 303억5900만원, 2023년 대비 205억7200만원 증가

카카오뱅크가 ESG 경영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ESG 경영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해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은 역대 최대 실적 시현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이들의 사회공헌활동 총액은 386억1800만원으로 2023년의 236억4200만원과 비교해 236억4200만원(157.9%)이 증가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설립 취지인 상생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지원도 활발히 펼쳤다. <한스경제>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요 사회공헌활동 내역을 되짚어 보았다.<편집자 主>

카카오뱅크가 ESG 경영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액이 2023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금융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및 스타트업지원, 시민참여형 ESG 캠페인 등 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사회공헌활동 총액은 303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의 97억8700만원과 비교해 무려 210.2%(205억7200만원)가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보면 △서민금융 27억2800만원 △지역사회·공익 245억6700만원△학술 및 교육 11억9000만원 △메세나(문화·예술·체육) 1억9400만원 △환경 13억7000만원 △글로벌 3억1000만원 등이다. 

특히 지역사회·공익의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130억원)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지원액은 2023년(30억)과 비교해 100억원이 증가했다. 소외계층지원에도 100억원에 가까운(98억4700만원) 금액을 투입했다. 지원 규모는 2023년(2억원)과 비교해 1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으론 △금융안전망구축을 위한 핀테크 및 스타트업 지원 △2024 세이브 레이스(Save Race) △ESG캠페인 with NCT WISH가 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노베이션 스쿨을 통해 우수한 금융 및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1:1 멘토링 프로그램·IR 컨설팅·핀테크 특화 액셀러레이팅 등을 제공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은 신규 투자 유치 68억6000만원·기업당 우수 인재 10.6명 추가 채용·2023년 대비 매출액 165.4% 증가 등 높은 사업성과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친환경·기부 마라톤 대회인 '2024 Save Race’을 개최했다. 친환경 행사인 만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메달을 제공하고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활용한 급수대를 운영했으며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기념품 역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선보인 '기록통장 with NCT WISH'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저축하면 기부금이 쌓이는 방식으로 출시 하루 만에 기부금이 약 1억 2700만원이나 샇여 목표 금액을 127%나 초과 달성했다. 고객과 NCT WISH 멤버는 수원시 소재 아동복지기관인 경동원을 찾아 팝업북을 직접 제작하고 여름옷과 신발을 선물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취약계층과 상생하는 포용금융을 펼치고 있다. 2024년 말 중저신용 대출 평잔 및 비중은 각각 약 4조9000억원과 32.2%로 목표치인 4조8193억원과 30%를 상회했다.

올해도 상생금융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 6000억원 규모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공급했으며 대출 평균 잔액(평잔) 비중은 3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평잔 기준)은 33.7%로 잔액뿐 아니라 신규 취급 기준으로도 목표치(30%)를 상회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소비자 금융 비용 절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모든 ATM 이용 수수료 면제·중도상환수수료 면제·체크카드 캐시백 혜택·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절감액 등을 통해 절감한 고객 금융 비용이 1조원을 넘어섰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참여해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이자 환급·보증서대출 보증료·임대료 및 난방비 지급에 약 360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국내 시총 250대 기업 ESG 지속가능경영 평가' 사회(S)부문에서 A+(85.55점) 등급을 받았다. △서민금융진흥원에 80억원 출연 △이공계 장애대학생 지원에 1억5000만원 기부 △아동복지기관 봉사활동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등으로 1.8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ESG 경영과 함께 포용·상생금융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이전보다 나은 사회공헌활동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카카오뱅크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포용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 경영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카카오뱅크의 ESG 경영 원칙과 활동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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